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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김밥을 쌌어요

저는 사실 요리를 잘하지 못해요.

그런데 뉴질랜드에 락다운을 자꾸 반복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요리를 하게 되네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김밥이라서 가끔 싸먹는데요,

 

저는 햄보다도 참치 김밥을 더 좋아해서 참치김밥을 싸먹곤했어요.

자고로 참치김밥에는 깻잎이 들어가야 하지만

뉴질랜드는 깻잎이 구하기도 힘들고 굉장히 비싸서 

저는 샐러드나 아보카도로 대체해서 싸곤해요.

 

 

이건 이전에 친구들 놀러왔을 때, 싸준 참치 김밥이에요.

엄청 많죠?

미소 된장국과 함께 친구들이 맛있게 잘 먹어주니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료가 좀 남아서 그 다음주에는 있는 재료들도 김밥을 싸 보았어요.

먹기도 하고 도시락도 싸 가기로 했답니다.

돼지고기 남은 게 있길래 고기와 파프리카를 넣어보았어요.

 

그냥 있는 재료들로 뚝딱뚝딱 싸먹기 좋은 게 김밥인 것 같아요.

한번씩 냉장고 털기(?) 할 때도 좋구요.

 

그럼 맛점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