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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룸메이트 고양이를 소개할게요 저의 룸메이트 고양이를 소개할게요. 아주 여기저기 움직여서 잘 때가 가장 사진이 잘나와요. 핑크 코와 핑크 발바닥을 가진 귀여운 우리 공주님이랍니다. 제 반려묘는 아니고 집주인이 기르는 반려묘에요. 그런데 요즘엔 저를 더 잘 따르죠. 흰색의 소파는 우리 냥이의 최애 잠자리 많이 많이 자요. 만져도 세상 모르고 잡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읭? 나불렀어? 깨버린 우리 냥이님 집사가 깨워서 미안해 ㅋㅋㅋ 아이 예쁘다 젤리발바닥 가끔 저러고 자는데 뭔가 말린 오징어 같은 느낌은 기분탓이겠죠? 귀여우니까 마지막 샷 하나 더 오늘은 설명보다 사진이 많은 날이에요. 그럼 안뇽~!! 더보기
친구집에서 인도네시아 음식 즐겨요 저는 친한 인도네시아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의 친구가 쉐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초대해 주었답니다. 오전 11시에 만나자고 해서 바로 식사하는 줄 알고 아침을 굶고 갔으나 같이 장보는 것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 문화인건가.... 한국은 대부분 초대하면 음식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래서 음식이 완성되기까지 거의 3시간이 걸렸고 아주 베리베리 배가 고팠어요..ㅋㅋㅋ 드디어 완성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주 흔히 먹는 만들기 쉬운 음식이라고 하네요 시장이 반찬이라서 그랬던건지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특히 이 음식 이름은 까먹었는데 정말 베리 맛있었어요. 나중에 한번 배워서 만들어 볼까 봐요. 더보기
집에서 하는 젤 패디큐어 친구가 페디큐어를 한국에서 선물로 보내줬어요. 오호라 라는 브랜드인데 처음 들어보았지만 친구가 써 본 젤네일 중에 가장 편하고 지속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만큼이나 보내줬어요. 젤램프까지 함께 보내줬어요. 사용방법을 찾다가 위처럼 신개념 젤네일이라는 설명을 발견했어요. 와우.... 비포 사진 찍으려고 한건데 발 너무 날것인 것..... 열어보니 저렇게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발톱을 먼저 닦은 후 붙여야 잘 붙어요. 꼼꼼하게 붙인 뒤 젤램프에 구워주시면 되요. 애프터 샷 거의... 축구 선수 발인건가.... 그래도 젤페디를 붙이고 나서는 좀 예뻐졌죠? 친구야 고마웡 더보기
안 쓰는 물건 기부를 해요 뉴질랜드에 와서 이사를 자주 다니다보니 물건을 적게 가지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번씩 안쓰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기부해요. 이사 하기 전 뉴린 지역에 살았었는데 집 근처에 Salvation Army가 있어서 가져가 기부를 했어요. 책은 책끼리 옷은 옷끼리 묶어서 박스에 넣고 쓰지 않는 캠핑용 의자도 기부를 했답니다. 엄청 큰 박스가 있어서 박스 안에 넣으면 되고 크기가 커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박스 옆에 세워두면 됩니다. 셀베이션 아미에 기부를 한 물건들은 다른 이 물건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던가 혹은 Salvation Army Family Store에서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됩니다. 수익은 역시 좋은 일에 쓰이구요. 특히 셀베이션 아미는 이번 코로나 시기에 음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 더보기
트릴로지 화장품 3종 세트 (Trilogy Limited Edition) 뉴질랜드의 화장품? 맞아요. 많이들 들어본 적은 없으실꺼에요. 화장품은 한국이죠. 뉴질랜드에도 하이코코라는 한국 화장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샵이 있긴한데, 사실상 한국 화장품을 구하기가 한국만큼 손쉽지는 않은 편이에요. 저는 '현지에서는 현지 화장품을 쓰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초기에 했었기 때문에 메이드인 뉴질랜드 화장품을 이것저것 사용해봤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트릴로지 라는 브랜드가 있었어요. 백화점이나 파머씨에서도 팔더라구요. 트릴로지는 특히 로즈힙오일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해외 셀럽들이나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해서 더 유명해졌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아주 구하기 쉬운 제품이라서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알 정도로 유명하더라구요? 그 정도인가?ㅋ 얼마 전 트릴로지.. 더보기
화장실 3종 소개 (팬틴 샴푸, 린스 그리고 에사노 클렌져) 저는 3년 전쯤 미니멀라이프를 알게 되었어요. 그 때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고 머리에 망치를 맞은 것처럼 무언가를 크게 깨닫고는 '나도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워낙에 가지고 있던 것들이 많았고 쓸 수 있는 물건인데도 내가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는 이유로 버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우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꼭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선별하였고, 그 중 욕실에서 쓰던 수많은 물건들과 작별하게 되었어요. 현재 저는 욕실에서 샴푸, 린스, 페이스클렌져, 비누, 샤워볼, 치약, 칫솔 이렇게 쓰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필요 없는 것들이 많았는데, 제 나름대로 많이 줄였어요. 원래 더 나아가는 목표는 비누 하나로 머리도 감고 샤워도 .. 더보기
나만 알고 싶은 예쁜 카페 Ruby Eatery 전 항상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할 때마다 그 근처에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카페를 알아두는 습관이 있어요. 조용히 혼자 공부하고 싶거나 동네에서 친구를 간단하게 만날 때 시끌벅적한 카페보다는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선호해요. 이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뉴린'이라는 지역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예쁜 카페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Ruby 카페를 소개할게요. 뉴린 지역에 레스밀스 라는 큰 헬스장이 있어요. 그 옆에 있는 카페인데,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친구들이 제가 사는 동네에 놀러와서 간단하게 커피나 한잔 하려고 만났어요. 저는 이날따라 맥주가 땡겨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걸 시켰어요. 포메그라나테 사이다? 뉴질랜드에서 Cider는 술이랍니다. ^^ 우리나.. 더보기
김밥을 쌌어요 저는 사실 요리를 잘하지 못해요. 그런데 뉴질랜드에 락다운을 자꾸 반복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요리를 하게 되네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김밥이라서 가끔 싸먹는데요, 저는 햄보다도 참치 김밥을 더 좋아해서 참치김밥을 싸먹곤했어요. 자고로 참치김밥에는 깻잎이 들어가야 하지만 뉴질랜드는 깻잎이 구하기도 힘들고 굉장히 비싸서 저는 샐러드나 아보카도로 대체해서 싸곤해요. 이건 이전에 친구들 놀러왔을 때, 싸준 참치 김밥이에요. 엄청 많죠? 미소 된장국과 함께 친구들이 맛있게 잘 먹어주니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료가 좀 남아서 그 다음주에는 있는 재료들도 김밥을 싸 보았어요. 먹기도 하고 도시락도 싸 가기로 했답니다. 돼지고기 남은 게 있길래 고기와 파프리카를 넣어보았어요. 그냥 있는 재료들로 뚝딱뚝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