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시세이도 래디언스 리프팅 파운데이션 (Synchro Skin Radiant Lifting Foundation) 원래는 적어도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들어가서 화장품이랑 필요한 물건들을 사서 들어오곤 했는데, 뉴질랜드 국경이 2020년 3월부터 봉쇄되면서 한국에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어요. 원래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려고 시티 화장품 샵들을 돌아다녔는데 쿠션 타입을 정말 안팔더라구요. 심지어 Do you have a cushion foundation? 이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파머스를 갔다가 시세이도에서 파운데이션을 구입했어요. 저는 건성이라서 촉촉하지만 커버력이 있는 걸 원한다고 했더니 두개 정도를 추천해줬는데, 얼굴에 한번 발라보고 위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Synchro Skin Radiant Lifting Foundation 이르밍 정말 긴데,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되서 나왔다고 하더라.. 더보기
락다운으로 재택근무 중 어제 뉴질랜드 정부는 9월 21일 화요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오클랜드 락다운을 레벨4에서 레벨3로 내린다고 발표를 했어요. 저는 락다운 레벨4가 되는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다행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적응해서 하는 중이에요. 재택근무를 하니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몸이 긴장을 덜해서 좋긴하지만 재택근무가 길어지니 시간 관리가 중요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근무시간을 맞춰서 일을 하고 점심시간도 시간에 맞춰 보내고 있답니다. 그렇게 해야 복귀했을 때 좀 덜 힘들 것 같았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을 다녀와서 차 한잔 마시고 바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한국이었다면 이런 여유로운 생활을 지내지 못했을텐데....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탄포포 라면 (Tanpopo Ramen City) 좀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굉장히 땡겨요. 저는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도 국물요리는 좀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뭐다? 남이 해주는 음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시티 맛집이라고 소문난 탄포포 라면을 찾아갔어요. 세 번 정도 그동안 방문했었는데, 제가 사실 라멘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거의 일년에 한두번 정도 먹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그렇게 라멘이 땡기는 날이 있더라구요. 이 날은 친구랑 둘이 시티에서 쇼핑을 하고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국물을 먹고 싶어 탄포포라멘을 갔습니다. 시티에 라멘집이 몇군데 있는데, 여긴 가성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면과 찰떡 궁합인 오리온 맥주 캬~~~ 무조건 먹어야죠? 술은 낮술이죠?ㅋㅋ..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신원조사 (범죄경력) 조회서 발급받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신원조사 조회서(범죄경력 증명서)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원래 알려드리려고 방문했던 것이 아니었어서 사진은... 1장 뿐이지만 그래도 어디서 어떻게 발급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드릴게요.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려면 그에 맞는 비자가 필요해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은 거주하는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받아야해요. 예를 들어 공부를 하는 것이 목적이면 학생비자, 일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는 워크비자가 필요하죠. 저는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졸업 후 신청할 수 있는 포스트 스터디 워크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범죄경력 조회서(criminal Record)를 신청했어요. 저는 오클랜드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한국대사관 오클랜드 분관.. 더보기
맛있는 빵과 인생 딸기잼 저는 빵순이는 아니에요. 입맛이 너무 한국인이라서 한식을 최고로 좋아한답니다. 한국에서 살 때는 한식에 집착(?)하지는 않았었는데, 뉴질랜드에 와서 한식을 많이 먹지 못하면서부터 더 한식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처음에 왔을 때는, 주위에 한국마트와 한식당이 없었고 차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많이 먹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나 간편식을 점점 먹게 되었어요. 뉴질랜드는 역시 빵이 주식이라서 그런지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 빵들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백미, 현미, 흑미 등 다양한 쌀을 파는 것 같이 여기도 아주 다양한 빵들을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가 있어요. 오늘은 제가 먹었던 빵들 중 아주 맛있었던 제품과 제 인생 딸기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Slide .. 더보기
친구 생일파티 (Feat. City Ellice Road) 친구 생일 파티에 갔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이렇게 하는 건지 아니면 유럽 스타일인건지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렇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에 와서 만난 친구들은 생일 파티를 굉장히 크게 하더라구요~ 내 친구 너의 친구 너의 친구의 친구 내 친구의 친구를 모두 초대하는 것 같아요. 전 초등학교 때 이후로 이렇게 크게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친구가 초대장을 보내줬어요. 입장료는 없지만 한 사람당 술이나 안주로 30불씩 써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시티에 엘리스 로드 (Ellice Road) 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을 통째로 빌렸다고 합니다. 이전에 알던 다른 키위 친구도 이 곳에서 생일 파티를 한 적이 있는데, 벌써 생일파티만 두번째 방문이네요~ 우리끼리 Private party 를 즐.. 더보기
시티 마이티 핫도그 (Mighty Hotdog) 시티에 마이티 핫도그가 생겼다고 해서 친구가 놀러오면서 사왔어요. 이전에는 나이트 마켓에서만 팔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매장이 생겼나봐요. 그런데 Take away만 된다고 하네요. 전 사실 핫도그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아서 자주 사먹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예전에 마이티 핫도그 주인분이랑 대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조금 불편? 불쾌?한 기분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로 굳이 제가 사먹으러 가지는 않았었어요. 뭐 하지만 그런 일이 맛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견해로 마이티 핫도그 맛은 So so 진짜 핫도그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먹어볼만은 해요. 가격은 주로 하나에 $6-7정도에요. 주소: 47 Chancery Street.. 더보기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 (Western Springs Park) 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이 자연과 날씨에요. 뉴질랜드는 어디에 가도 산책할만한 공원이 많이 있어서 언제든지 산책이나 피크닉을 갈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이에요. 오클랜드 동물원 옆에 위치한 이 공원은 다양한 새들이 아주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친구들과 갑자기 방문했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블랙 스완도 있고, 하얀 학들도 있고 정말 평화로웠어요. 오리들도 보이구요, 하지만 이 공원에는 방문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새들에게 먹이를 주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새 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에게도요. 간혹 사람들이 새들에게 빵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산책을 하다 보면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이 보입니다.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