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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 산책하기 락다운 일상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은 매일 산책을 하는거에요. 락다운을 해서 멀리 못 나가기 때문에 정말 답답하긴 하지만, 오전에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아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재택 근무를 시작하기 전 집 근처에 있는 산책로를 걷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노쇼에 살고 있어요. 집 근처에 Lady Phoenix Reserve 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는 몰랐으나, 최근에 락다운이 4주차로 접어들면서 근처를 산책하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에요. 집에서 다녀오면 거의 40-50분 정도라서 걷기에 딱 적당해요. 그리고 조금 다른 곳으로 돌아가면 아름다운 저수지? 아주 작은 호수도 있어요. 정말 예전에 엽서에서 보던 그런 풍경을 내 쌩눈(?)으로 보다니 넘넘 좋아요. 이런 뉴질랜드의 .. 더보기
오븐을 이용한 닭요리. 락다운을 이겨내는 법. 저는 뉴질랜드에 살고 있어요. 뉴질랜드의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데, 현재 오클랜드는 락다운 level4 입니다. 그래서 필수 업종 예를 들어, 병원, 마트, 약국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문을 열지 않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리를 매일 매일 하고 있어요. 처음엔 요리를 못했는데, 점점 요리 기술이 늘고 있어요. 오늘은 플랫 식구들과 함께 먹을 닭요리를 했어요. 다들 집에만 있다 보니 서로 음식을 할 때, 좀 충분히 만들어서 가끔 나눠먹어요. 요리를 위해 새로 오븐도 장만했어요. 새로 산 오븐 리뷰는 나중에 후기를 올릴게요~ 오븐은 1층, 2층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1층에는 감자를 깎아서 넣고 2층에는 양념을 해서 미리 재워둔 닭다리를 올렸어요. 닭다리는 마트에서 2팩을 구입하여 하나는 .. 더보기
빈센트 반 고흐 전(Van Gogh Alive exhibit) 관람 뉴질랜드에 살면서 공연이나 미술관람 등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클랜드 시내에서 빈센트 반 고흐전을 한다고 해서 친구와 방문하였어요. 티켓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50 정도였던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고, 단체로 예약하면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 https://vangoghalive.co.nz/ Home - Van Gogh Alive - New Zealand Van Gogh Alive is the most visited multi-sensory experience in the world. Prepare to transcend time and space as you accompany Van Gogh on a journey through the Netherlan.. 더보기
시티 소주한잔 (One shot) 가끔 친구들과 술이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족발이 먹고싶어서 시티 소주 한잔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족발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이날 매진이라서 족발은 먹을 수 없었어요 술땡기는 날 그래도 치킨과 막국수 그리고 감자탕을 시켜서 먹었어요~ 세명이서는 당연히 3개 시키는거 맞쥬?ㅋㅋㅋ 대식가인 우리들... 음식이 모두 맛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꼭 일찍와서 족발을 먹어보고 싶네요. 막국수 비비기 마지막은 친구가 비비는 막국수로 마무리~ 얌얌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ojuoneshot/ 주소: 22 Durham Street West, Auckland CBD, Auckland 1010 더보기
시티 109 닥터스 (109 Doctors)에서 검진받기 길고도 길었던 나의 뉴질랜드에서의 유학이 끝나고 이제 포스트 스터디 워크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시기가 왔어요. Post study work visa 라는 건 유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한 과정과 기간에 따라 직업을 찾고, 또 일을 할 수 있도록 1년~3년까지 일을 할 수 있는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요. 짧은 코스는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높은 level을 공부하여 3년짜리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비자를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 꽤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검진을 받고 그 자료를 이민성에 제출해야해요. 그래서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고고~~ 제가 간 곳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109닥터스 라는 곳인데요, 한국분들은 한국인 의사가 있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퍼 퀸스트리트.. 더보기
뉴마켓 덕 아일랜드 아이스크림 (Duck Island Ice Cream) 간헐적으로 모이는 친구들이 있는데, 우리는 식사 후에 꼭 디저트를 먹으러 갑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뉴마켓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라는 덕아일랜드 아이스크림 이라는 곳을 갔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늦게까지 문을 연 곳이 이곳이라서 여기를 가기로 했어요. 밤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우리는 각자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안고 사진도 찰칵찰칵 맛있었어요~! 홈페이지: http://duckislandicecream.co.nz/ 주소: Shop 8/2-8 Osborne Street, Newmarket, Auckland 1023 더보기
뉴마켓 웨스트필드 칸토칸토 (Canto Canto) 친구 한명이 호주로 떠나게 되었어요. 가지마 ㅠㅠ 그래도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가게 되는거니 축하해줘야겠죠 ㅠ 그래서 친구 farewell 겸 4명이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는 시내를 기준으로 모두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살고 있어, 그나마 중간(?)쯤인 뉴마켓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뉴마켓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떠나는 친구가 홍콩 사람이라 홍콩 음식을 함께 먹어보자고 찾아보니 뉴마켓 웨스트필드 3층에 Hong Kong Cuisine을 파는 Canto Canto 라는 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어요~ 우리는 넷이서 6개를 시키고 포식을 했어요~ 원래 중국이나 홍콩 음식들은 가격대비 가성비가 갑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요리 가격은 20불대였고, 양이 좀 적더라구요! (메뉴보기) 더 포식하고.. 더보기
포인트 쉐발리어 비치 (Point Chevalier Beach) 나만 아는, 나만 알고 싶은 즐기기 좋은 바닷가 포인트 쉐발리어 비치. 쉐발리어인지 슈배리어인지 한국어로 쓰면 좀 애매해지지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바닷가가 있어요. 저는 사람이 붐비는 곳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미션베이나 피하비치도 좋지만 그냥 운전해서 20-30분 안에 훌쩍 떠날 수 있는 사람이 좀 없는 바다를 좋아해요. 아는 친구가 저 동네에 살아서 근처에 아주 좋은 바다가 있다고 소개해줘서 알게 된 곳이에요. 여름에 수영을 할 수 있고, 저녁에는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저는 친구들과 먹을 껄 준비해가서 수영도 하고 피크닉도 했어요~ 멀리 가고 싶지는 않지만 수영도 하고 햇살을 즐기고 싶은 주말에 한번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여름 끝자락이었는데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