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빼놓지 않고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어요.
오클랜드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말에 하루 나들이 가기에 안성맞춤인 곳.
바로 오클랜드 '원트리힐'입니다.
원트리 힐은 예전에는 원래 나무가 한 그루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 있어서 원트리 힐이라고 이름 붙여졌지만,
현재는 나무 대신 상징적인 동상(?), 탑이 서 있어요~
현지에서는 주로 One Tree Hill (원트리힐) 이라고 불리고
마오리어로는 Maungakiekie (마웅가키에키에) 라고도 합니다.
'키에키에 덩굴의 산'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원트리힐을 올라가기 전에 '원트리 힐 도메인'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소와 양들도 볼 수가 있어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에 굉장히 좋아요.
원트리힐 도메인 옆에는 콘월파크 라는 곳이 있는데,
그래서 하나의 공원같기도 하지만 사실은 두개의 다른 공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걷다보면 두 곳이 이어진 곳이라서 정말 하나처럼 느껴지죠.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그늘에서 쉬고 있는 소들을 만났어요!
와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데...!
한 친구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먹이를 갈구(?)했답니다.
하지만 먹이는 주면 안되요!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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