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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코로나

락다운으로 재택근무 중 어제 뉴질랜드 정부는 9월 21일 화요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오클랜드 락다운을 레벨4에서 레벨3로 내린다고 발표를 했어요. 저는 락다운 레벨4가 되는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다행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적응해서 하는 중이에요. 재택근무를 하니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몸이 긴장을 덜해서 좋긴하지만 재택근무가 길어지니 시간 관리가 중요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근무시간을 맞춰서 일을 하고 점심시간도 시간에 맞춰 보내고 있답니다. 그렇게 해야 복귀했을 때 좀 덜 힘들 것 같았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을 다녀와서 차 한잔 마시고 바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한국이었다면 이런 여유로운 생활을 지내지 못했을텐데.... 더보기
집주변 산책하기 락다운 일상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은 매일 산책을 하는거에요. 락다운을 해서 멀리 못 나가기 때문에 정말 답답하긴 하지만, 오전에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아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재택 근무를 시작하기 전 집 근처에 있는 산책로를 걷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노쇼에 살고 있어요. 집 근처에 Lady Phoenix Reserve 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는 몰랐으나, 최근에 락다운이 4주차로 접어들면서 근처를 산책하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에요. 집에서 다녀오면 거의 40-50분 정도라서 걷기에 딱 적당해요. 그리고 조금 다른 곳으로 돌아가면 아름다운 저수지? 아주 작은 호수도 있어요. 정말 예전에 엽서에서 보던 그런 풍경을 내 쌩눈(?)으로 보다니 넘넘 좋아요. 이런 뉴질랜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