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할 때마다
그 근처에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카페를 알아두는 습관이 있어요.
조용히 혼자 공부하고 싶거나 동네에서 친구를 간단하게 만날 때
시끌벅적한 카페보다는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선호해요.
이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뉴린'이라는 지역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예쁜 카페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Ruby 카페를 소개할게요.
뉴린 지역에 레스밀스 라는 큰 헬스장이 있어요.
그 옆에 있는 카페인데,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친구들이 제가 사는 동네에 놀러와서
간단하게 커피나 한잔 하려고 만났어요.
저는 이날따라 맥주가 땡겨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걸 시켰어요.
포메그라나테 사이다?
뉴질랜드에서 Cider는 술이랍니다. ^^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콜라, 사이다의 사이다는
Sprite 정도로 부르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Curly Potatoes도 주문했어요.
역시 술은 낮술이 최고~!
그리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시기를
Private Function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커피나 술 뿐 아니라 음식과 빵도 팔고 있어
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제 친구들은 칵테일을 시켰어요.
커피 마시기로 해서 만났는데 모두가 술을 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역시 잘 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여유롭게 앉아서 차를 마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주말에 쉬면서 친구를 만나는 건 참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이전에 비해서 조심스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를 만날 땐, 항상 즐거워요.
하루는 혼자 공부를 하려고 루비카페에 갔었어요.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차를 시켰더니
저렇게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예쁜 주전자와 컵같은 곳에 주더라구요.
나만 알고 싶은 곳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곳이라 여러분께 알려드려요, 호호
주말에 여유롭게 차한잔 하고 싶을 때 방문해보세요.
주소: 2 Rankin Avenue, New Lynn, Auckland 0600
'뉴질랜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클랜드 시티 탄포포 라면 (Tanpopo Ramen City) (0) | 2021.09.20 |
---|---|
시티 마이티 핫도그 (Mighty Hotdog) (0) | 2021.09.16 |
시티 소주한잔 (One shot) (0) | 2021.09.11 |
뉴마켓 덕 아일랜드 아이스크림 (Duck Island Ice Cream) (0) | 2021.09.09 |
뉴마켓 웨스트필드 칸토칸토 (Canto Canto) (0) | 2021.09.08 |